[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현상 완화에 기여한 우수 조경사업장을 발굴하기 위한 ’제8회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을 오는 10월30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를 쾌적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숲의 도시, 녹색도시 부산 운동’을 확산하고, 조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부산시 소재 최근 3년간 완료된 조경분야(공동주택 포함) 500㎡ 이상인 사업장과 2018년 10월1일부터 2020년 10월31일까지 시공 완료(예정)될 조경사업장이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도시열섬현상 완화 기여도, 주변과의 조화,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1개 작품·최우수상 1개 작품·우수상 2개 작품 등 총 4개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자격은 제출대상 조경사업장 발주처나 설계자 또는 시공자로 응모신청서와 응모작을 직접 부산시청 25층 산림생태과로 제출하면 되며, 작품 제출기간은 10월19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0월30일 오후 6시까지이다.

최종 수상작은 부산시 도시림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의 1차 예비심사와 2차 최종심사 등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고, 선정작은 오는 12월 중에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 상장과 기념판 등을 수여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현상 완화 등 살기 좋은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한 우수 조경사업장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