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bs_img_1

백사청송 은빛모래 청정해역의 해수욕장과 전국 유일의 해수 종합 휴게센터가 내달 3일 개장해 8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적의 드라이브 코스인 해변도로와 4km의 은빛 모래사장 청정해역 백여년된 송림은 율포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하암반 120m에서 끌어올려 사용하고 있는 해수풀장은 지난해 50억여원 들여 터널튜브형 그레곤슬라이드를 비롯한 해적선, 유수풀, 썬텐장 등 각종 놀이시설이 갖추어진『종합 휴게센터 휴양타운』을 조성하여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주 5일 근무가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보성의 명물로 알려진 해수·녹차탕은 탈모방지와 각종피부병에 효과가 탁월한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작년 한해동안 다녀간 입욕객만도 50만명이 넘고 있으며 입욕을 하면서 해수풀장과 해수욕장 등 주변 경관을 관망 할 수 있는 특색이 있다.
또한 군에서는 관광 보성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율포 해수욕장 주변 일대 환경을 말끔히 정비하여 그 어느 지역의 관광지 보다 청결하고 친절한 횟집이 즐비해 있으며, 청정해역 득량만 앞 바다에서 잡아올린 각종 활어와 어패류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한층 돋우며 제철을 만남 반지락 비빔밥과 녹차먹인 돼지고기는 잊지못할 먹거리로 남을 것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전국 최대의 녹차밭과 백악기 시대의 득량 공룡알 화석지, 새소리와 시원한 계곡이 있는 웅치 제암산 자연휴양림 등이 자리하고 있어 올 여름 보성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임묵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