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대안 제시, IT기술 접목한 방역제품 선보여...

[환경일보] 코로나19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미뤄졌던 'K-방역 기자재 전시회 in 부산’과 ‘2020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0)’와 함께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23일 개막됐다.

'K-방역 기자재 전시회 in 부산’과 ‘2020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0)’가 23일 동시개최됐다.<사진=호미이엔엠 제공>

그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부산광역시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여러 차례 연기된 끝에 비슷한 행사의 일정이 겹치면서 부득이하게 당초 계획했던 규모에 비해 축소되어 부산의료기기 전시회와 함께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 1층 전관에서 열리게 됐다.

'K-방역 기자재 전시회 in 부산’과 ‘2020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0).<사진=호미이엔엠 제공>

'K-방역 기자재 전시회 in 부산’은 사)아태평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주)라별커뮤니케이션과 주)호미이엔엠이 주관하며, 환경일보, 산업은행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2020 부산의료기기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이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부산광역시의사회, 부산광역시병원회, 의학신문사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19개국 230개사가 참여해 국내 방역 체계와 의료관련 기술을 한눈에 볼 수 'K-방역 기자재 전시회 in 부산’과 ‘2020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는 평범한 일상이 변화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좌측에서 다섯번째)과 전봉민 의원(좌측에서 네번째) 등이 참석했다.<사진=호미이엔엠 제공>

이날 개막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과 전봉민 의원을 비롯해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박희옥 청장,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조양하 원장,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단장, 부산광역시 병원회 김 철 회장, 부산광역시 의사회 김지호 부회장, 부산대학교병원 이정주 병원장,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김대성 병원장,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최영식 병원장, 동아대학교병원 안희배 병원장,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이연재 병원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 인당의료재단 해운대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광역시지부 조승진 본부장, 은성의료재단 좋은문화병원 구자성 부원장, 은경의료재단 인창대연요양병원 염순원 이사장, 힘내라병원 김문찬 병원장, 휘림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 벡스코 이태식 대표를 비롯해서 주최인 한국이앤엑스 김충한 회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김병근 사장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COVID-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전시장에 최적화된 K-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 참관객은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발열감지기에 37.5도 이상 고열이 감지되면 비접촉 체온계로 2차 측정을 한 뒤 입장 여부를 판단한다. 입장시에도 전신소독게이트, 손소독제를 이용하고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전시장 내에는 안전한 관람안내와 방역용품 착용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안전요원도 배치됐다.

또한, 전시장 내 방역시스템을 통해 참관객의 동선이탈을 방지하고 참관객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격을 유지하여 감염경로를 사전에 방지하며, 전시장 공조시설을 매시간 가동하여 환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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