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 콘퍼런스 플랫폼 호핀(hopin)으로 생중계
지속가능성 분야 글로벌 브랜드 모여 협업·혁신 도모

‘SB Korea 2020 온라인 커뮤니티 콘퍼런스’ 포스터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한국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브랜드를 지향하는 국제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협업과 혁신을 추진하는 장이 열린다.

래티튜드는 지속가능 글로벌 브랜드 연합(Sustainable Brands, 이하 SB)과 오는 11월5일 오후 1시 콘퍼런스 플랫폼 호핀(hopin)으로 ‘SB Korea 2020’ 온라인 커뮤니티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환경일보는 미디어 파트너로 함께 참여한다.

SB는 국제 콘퍼런스와 국가별 멤버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선도적 지속가능 브랜드 커뮤니티다. 전 세계 기업과 전문가들의 실용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장으로써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 노력을 함께 논의하고, 그 성과를 전 세계에 다시 널리 알리는 가교 구실을 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원격으로 진행되며, 올해 설립된 SB Korea 멤버와 자문위원 간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SB Korea 멤버와 자문위원회가 참여하는 커뮤니티의 첫 출발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브랜드 평가체계 ‘브랜드 변형 로드맵’(Brand Transformation Roadmap)과 협업형 오픈 이노베이션 ‘랩’(The Laps) 추진사례를 공유한다.

SB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 5대 핵심 분야와 분야별 성숙도를 정의한 브랜드 변형 로드맵 자가진단(Brand Transformation Roadmap Self-Assessment, BTR 자가진단) 도구를 개발, 모든 멤버 공통 적용을 통해 상호 벤치마킹을 도모하고 있다. 또 SB만의 독특한 협업 플랫폼인 랩(The Laps)을 통해 멤버 간 협업과 제품·서비스의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은 SB Korea 이사인 루이스 패터슨 래티튜드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코엔 비코렌 스커츠니아즈 SB Global 대표의 축사가 이어진다.

기조강연에서는 샤롯 브라운 Resilient Organizations 공동대표가 ‘레질리언스, 지속 가능한 브랜드 여정의 필수조건’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타일러 라쉬 티에이블(t-able) 대표가 ‘코로나·기후위기 뉴노멀 시대, 소비자가 요구하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는?’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전민구 SB Kora 이사는 SB Korea 멤버십과 툴을 소개하고, 토마스 콜스터 Goodvertising 대표는 ‘지속가능 브랜드를 위한 목적 지향형 접근’을 주제로 브랜드 영향력 확대를 위한 이슈와 지향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토마스 콜스터 Goodvertising 대표, 타일러 라쉬 t-able 대표, 전민구 SB Kora 이사, 장종규 래티튜드 대표가 ‘목적 지향형 리더십 토론’을 통해 최신 글로벌 트렌드와 한계점, 미래 발전 방향을 짚어본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양인목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한정민 BSI 심사원, 안정권 노을 CSO((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 장종규 래티튜드 대표가 ‘브랜드 변형 로드맵’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 성과를 조명한다.

한편 SB가 주최하는 국제 콘퍼런스 시리즈는 지난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프랑스·스페인·일본·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10여개 국가에서 열렸다. 내년 2월24일과 25일에는 한국·일본·말레이시아·태국 등에서 ‘SB Asia Pacific’을, 6월에는 미국·프랑스 등에서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국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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