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동북아의 물류중심지, 꿈과 희망의 도시 광양’ 건설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각종 건설공사의 견실시공을 위해 건설업체와 관계 공무원 180명을 대상으로 6월 30일 시청 회의실서 부실공사 방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아 양적인 도시발전도 중요하지만, 안정되고 살기 좋은 도시건설을 위해 무엇보다도 건설관계자들의 의지와 관계공무원들의 빈틈없는 설계 및 공사지도와 감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책임과 양심에 따라 성실한 자세로 시공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건설인 들의 선서“에 이어 부실공사 발생요인과 방지대책, 시공시 유의사항, 부실공사 사례 등을 들어가며 체계있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 이 자리에서는 견실시공을 위해 남다른 의지와 노력을 보인 견실시공업체와 우수 기능공, 유공공무원 등 3명에 대해 광양시장의 표창을 통해 건설인과 관계공무원들의 사기를 드높여 주기도 했다.
특히, 광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2년 태풍 ‘루사’가 우리지역을 강타하여 많은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입었을 때 건설인들의 열정과 의지로 자연친화적이면서 항구복구에 노력을 기울여 그 어느 지역 보다 모범적인 복구공사를 추진해 준 건설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동북아의 물류 중심지, 꿈과 희망의 도시를 건설하는데 건설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견실시공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교육을 주관한 광양시 관계자는 “견실시공과 지역민들의 의견을 존중한 친환경적인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건설관계인들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부실공사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여 살기 좋은 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종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