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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기온과 습도가 내려가면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다. 정전기는 예상치 못하게 찌릿한 느낌을 주어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마이너스 전기의 성질을 띠는 전자들이 다른 물체로 이동하면서 생기는 전기 현상으로 습도가 30% 이하로 낮을 때 주로 나타난다.

공기 중에 수분이 많으면 작은 물방울 입자 때문에 전기가 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금세 외부로 빠져나가지만, 습도가 낮으면 전기가 잘 모이기 때문이다.

실내 적정 습도(50~60%)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에 화분 또는 가습기를 놓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놓으면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하다면 손을 씻은 후 핸드로션을 바르는 습관을 들이고, 수시로 바디로션을 꼼꼼하게 발라 보습을 지킨다.

정전기는 합성섬유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합성섬유 소재의 옷을 나란히 걸어두거나 포개어 놓지 않는 것이 좋다.

옷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놓으면 정전기 방지와 탈취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다. 모직 코트나 재킷을 보관할 때는 비닐 커버보다는 면 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정전기를 막는 데 알맞다.

정전기가 너무 심하게 일어나는 옷이 있다면 욕실에 잠시 걸어두고 입는다. 욕실의 습기가 옷에 배어 정전기를 막는다.

레깅스나 스타킹처럼 피부에 많이 닿는 의류는 정전기 방지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써서 세탁한다. 헹굴 때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스타킹이 질겨지고 정전기도 줄일 수 있다.

금속 또는 플라스틱으로 된 빗으로 머리카락을 빗으면 모발에 전도율이 높아 정전기가 발생하기 쉬워진다. 전기가 통하지 않는 나무빗이나 고무빗을 사용하면 전기가 흐르는 것을 막는다.

특히 염색이나 펌 시술 후 두피와 머릿결이 건조해지기 쉬운데 전용 샴푸와 헤어트리트먼트, 에센스로 건조를 막기를 권한다.

염색 후에도 관리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뿌리 염색과 리터치는 물론 색감과 머릿결을 지키는 관리법이 중요하다.

머리결 좋아지는 법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무실리콘 샴푸나 천연 샴푸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드럭스토어나 온라인몰 추천 순위 제품이나 단순히 향기좋은 퍼퓸 샴푸가 아닌 성분과 기능성을 모두 꼼꼼히 따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용실 샴푸로 유명한 더헤어머더셀러는 염색 모발 전용 '헤머셀 컬러 프로텍트 샴푸 & 트리트먼트'를 선보여 색감을 유지하고 머릿결을 케어해 주목받는다. 남자, 여자 모두 쓸 수 있으며 밀 단백질과 실크 단백질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염색 후 건조해진 모발에 알맞다. 또한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함유해 민감한 두피에도 좋다.

'헤머셀 컬러 프로텍트 샴푸'는 양이온 폴리머가 모발에 흡착해 색을 지키고 에센셜 오일이 두피를 진정, 헤어 단백질 성분을 담아 상한 머리에 영양을 주는 보색 샴푸다. 샴푸 후에는 'HAMOCELL 컬러 프로텍트 트리트먼트'를 쓰면 되는데 베르가못과 페퍼민트, 라벤더 오일이 머리 영양을 주는 컨디셔너로 꾸준히 쓰면 상한 머리에 윤기를 더한다. 골고루 바른 뒤 15분 정도 헤어캡을 쓴 뒤 헹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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