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임신·출산·육아박람회
11월22일까지 의료정보 종합 제공하는 온라인전시관 운영

맘(MOM) 편한 부산 온라인 박람회 안내 (자료제공=부산시)
맘(MOM) 편한 부산 온라인 박람회 안내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지역 대표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의료정보박람회인 ‘2020 맘(MOM) 편한 부산’이 11월20~2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심신이 지친 임신부와 양육자들의 ‘힐링’을 위해 이번 박람회를 온라인(언택트)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그리고 11월20일 오후 2시30분에 개최하는 ‘개막토크쇼’에서는 구경민 시의원을 비롯해 성향숙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 김민주 국제신문 기자, 오향숙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해서 임신·출산·육아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개막식을 비롯한 다양한 강의와 체험·정모 등이 맘 편한 부산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의 ‘라이브관’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라이브 소통 강의'에는 염청하 마음연구소장, 전영주 신라대학교 교수, 이효경 동서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전문지식과 함께 아동의 신체활동 중요성에 대해 전하고, 육아에 지친 양육자들을 위해 ‘라이브 맘(MOM) 정모’에서는 육아용품 ‘언박싱’과 육아비법 등을 공유한다.

또한 찾아가는 의료체험 ‘슈퍼맘이 간다’에서는 직접 부산지역 유명 종합병원의 산모신생아센터 등을 방문해 후기를 공유한다.

그리고 코로나19에 지친 임신부와 양육자를 위한 ‘맘의 힐링콘서트’도 생중계된다.
이 콘서트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육아의 사연들을 정태호 개그맨이 직접 읽으며 마음속 응어리와 스트레스를 공유하며 유쾌하게 풀어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현장감이 넘치는 온라인전시관을 통한 육아 관련 정보공유도 활발히 이뤄진다.

'온라인전시관'은 육아·의료정보관, 부산시 공공정책관, 기타 웰니스관, 영유아용품관으로 구성됐고, 이 전시관에서는 부산지역 의료기관을 비롯해 구·군 보건소, 육아종합지원센터, 부산 아가마지,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 등의 각종 육아·의료정보와 공공정책, 기타 육아정보 등을 한눈에 공유할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온라인 부대행사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육아골든벨을 통해 출산·육아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빠가 직접 만드는 건강한 이유식 만들기 챌린지를 통해 육아가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닌 부부 공동의 책임이라는 인식을 확산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필요한 의료정보와 지식 등을 ‘원스톱’으로 공유하는 정보교환의 장일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과 심리상담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임신부와 양육자들의 ‘마음 치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온라인으로 실시되면서 오히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각종 정보를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얻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맘 편한 부산(MOMBUSAN)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맘 편한 부산 박람회 운영사무국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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