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팝페라와 뮤지컬 ‘뮤지컬 듀오’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27일 오후 5시에 박물관 대강당에서 11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공연 ‘뮤지컬 듀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공연팀 ‘뉴웨이브(New Wave)’가 참여해 ‘노트르담드 파리’·‘지킬앤 하이드’·‘모차르트’ 등 유명 뮤지컬 주제곡부터 임영웅 ‘바램’·영탁 ‘막걸리 한잔’·조용필 ‘바람의 노래’ 등 대중가요에 이르는 각종 노래 12곡을 선보인다.
‘뉴웨이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클래식과 뮤지컬의 색다른 매력으로 재해석한 음악을 선보이는 그룹으로 팝페라가수 김우영과 뮤지컬배우 정호연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무료지만,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11월26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그리고 공연관람은 최대 10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공연 당일 잔여좌석만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또한 모든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부산시립박물관 대강당 입구에서 발열 확인과 손소독 등의 절차를 거쳐야 입장할 수 있다.
송의정 부산시 시립박물관장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을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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