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녹음 대응 위한 연안생태계 복원 및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기반 구축

2021년 제주 바다숲 4개소조성<사진제공=한국수산자원공단>
2021년 제주 바다숲 4개소조성<사진제공=한국수산자원공단>

[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 기장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제주본부는 내년 제주도 내 바다숲 644.61ha를 신규 조성하는 등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 신규 제주 바다숲 조성지는 총 4개소로 제주도 제주시 평대리1, 평대리2, 판포리, 서귀포시 온평리 등이다.

FIRA 제주본부는 바다숲 조성을 위해 인공어초 활용 해조류 이식, 할망바당 조성, 포자확산단지 조성 등 다양한 조성기법을 현장에 적용해 갯녹음에 대응하고 연안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체력이 약한 할머니 해녀를 위해 얕은 수심 내 해조류 이식, 수산종자 방류 등을 지원해 어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FIRA 제주본부(김종식 본부장)는 “다양한 조성기법을 활용한 바다숲 조성으로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고 갯녹음 확산과 코로나19에 따른 어업인 소득 감소에 희망을 주고자 수산자원 기반을 조성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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