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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면서 유명 해수욕장과 휴양지에는 낮기온이 30도가 넘는 숨막히는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인파로 크게 붐볐다.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열대야 현상으로 밤에 잠을 못 이룬 시민들은 한강을 찾았다. 한강의 시원한 바람에 쐬며 잠을 자거나 가족단위 그리고 연인끼리 인라인과 자전거를 타면서 찜통더위를 식혔다.

한편 한강주변 도로는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정체와 지체현상으로 몸살을 앓았다.

이번 주도 태풍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점차 소멸하여 무더운 찜통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백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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