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0일까지 1분 내외 영상물 제작 제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UCC 공모전 안내 /자료제공=부산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UCC 공모전 안내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재)영화의전당은 오는 12월14~20일까지 일주일간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모두를 위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부산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일(12월1일)을 기념하고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영화도시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 채널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공모전 참여는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창의·유네스코·영화향유·영화교육·영화제작·영화유산·극장·지속가능·문화다양성·도시재생 등 11개 세부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이를 자유롭게 조합해 1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UCC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로 오는 12월20일 밤 12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모신청서 양식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unescobusa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결과는 오는 12월24일에 영화 창의도시 부산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적인 연락방식으로 발표되며, 수상작은 최우수상 2편·우수상 3편·본선 진출작 15편 등을 선정해 총 4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는 2014년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영화도시 부산’이라는 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문학·음악·공예·디자인·음식·영화·미디어아트 등 7개 분야에서 창의성을 동력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도시 간의 국제연대로 현재 84개국 246개 도시가 가입돼있다.
또 부산은 2014년 아시아 최초의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됐으며, 현재 16개국 18개 도시가 부산과 함께 영화 창의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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