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2050 탄소중립 세미나 개최

[환경일보]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오는 16일 ‘탄소중립 시대! 혁신전략과 전환과제’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는 저탄소 체제를 넘어 탄소중립 비전을 국가의 경제, 사회, 환경 등 여러 분야에 적용하고 발 빠른 전환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9월, 국회 기후위기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 통과부터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2050년 탄소중립 선언까지, 기후위기 극복과 탈탄소 무역장벽 대응을 위해, 미래 국가 비전과 정책의 새로운 화두로 탄소중립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포럼은 산업, 에너지, 수송, 건물 등 올 한해 국내 기후변화 대응의 현주소를 평가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각 분야별 혁신전략과 전환과제를 모색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자료제공=국회기후변화포럼
/자료제공=국회기후변화포럼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창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박호정 고려대학교 교수가 탄소중립 사회의 미래, 그리고 시장 제도개선의 방향에 관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는 오형나 경희대학교 교수, 유종민 홍익대학교 교수, 강전욱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팀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안영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박상준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김선숙 아주대학교 교수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분야별 진단과 대응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임종성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한정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신영철 한국환경경제학회 회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 ‘국회기후변화포럼’ 채널을 통해 행사 당일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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