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평가' 결과

화명정수장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화명정수장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 주관 ‘2020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광역·지방 상수도 16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는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I 그룹’에서 정수시설의 운영·관리와 상수관망·수질관리 및 정부정책 이행 등 상수도관리 전반에 걸쳐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모바일 순수365 앱 화면 /자료출처=부산시
모바일 순수365 앱 화면 /자료출처=부산시

특히 시는 고품질의 수돗물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립한 ‘상수도 마스터플랜’과 시민의 수돗물 만족도와 음용률 향상을 위한 ‘이동형 수질검사차량’ 도입,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실시간 수질정보와 통계자료·요금조회 등이 가능한 ‘모바일 순수 365 앱’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18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근희 부산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낙동강을 원수로 취수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부산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일구어낸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상수도 마스터플랜’에 담긴 내실 있는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을 계속해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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