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산림청은 박종호 청장이 지난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내정자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는 2050 탄소중립 전략과 그린뉴딜부터 세계산림총회 및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관련 사안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

특히 박 청장은 우리정부의 ‘탄소중립 비전’과 산림분야의 ‘그린뉴딜’ 추진 계획을 전하고, 향후 한국과 EU의 협력을 제안했다는 설명이다.

신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내정자도 유럽연합의 그린딜을 소개했으며, 상호 협력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표명했다.

추후 세계산림총회 개최 시 양측은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전 세계 차원의 공감대 확보에 주력한다. 구체적 논의는 실무 차원에서 오갈 전망이다.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내정자는 “한-EU 기본협정 등 공고한 제도적 기반 위에서 합법목재 교역촉진 제도 등 다양한 산림분야에 걸쳐 협력이 지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