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11개소’ 화재예방 선제적 예방활동 추진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장면 / 사진제공=부산진소방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장면 / 사진제공=부산진소방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진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2월1일부터 4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11개소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배부 및 설치 확인을 추진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소규모 점포 밀집 및 시설 노후화 등으로 대형화재 위험성이 상존하는 전통시장 초기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다.

이번 화재예방활동은 부산진시장 등 전통시장 11개소에 대해 각 점포별 기배부한 감지기 설치 여부 확인을 위한 현장방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 설치돼있는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 사용 및 유지관리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해 자율적인 화재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전통시장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확인과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하며 최대붕 부산진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전기·가스 등 화기취급 및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잦아 화재발생 우려가 높고, 점포가 밀집돼있어 화재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장 관계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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