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부터 2월 26일까지 접수

[제주=환경일보] 김남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8일부터 26일까지 ‘귀농창업활성화 창업기본교육’ 수강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의 창업역량 강화 및 농업기술 기반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대상자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 기본교육 중 1개 이상(온라인 교육 수료자 포함) 수료한 자 이거나 농업 외의 산업분야에 종사한 자가 농업으로 전업하는 자, 또는 농업에 종사하면서 농식품 가공·제조·유통업 및 농촌 비즈니스를 겸업하기 위해 농촌으로 이주하여 농업에 종사한 자이다.

교육내용은 귀농창업의 이해, 1:1 맞춤식 설계 교육, 창업 절차 등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실시간 강의로 전환될 수 있다.

2021년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귀농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은 단계별로 이뤄지며, 1단계 창업기본교육, 2단계 창업심화교육, 3단계 창업지원이다. 이번 교육은 1단계 교육에 해당한다.

1단계 교육 수강생 중 우수 수료자 20명을 선발하고 심화교육을 통하여 최종 창업모델을 개발한다.

그 후 창업모델개발 발표심사 평가로 창업지원사업 대상자 10개소를 선정하게 되며, 개소당 1천만 원 보조를 받는 귀농창업 기반조성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창업지원을 받은 사업장은 내년도에 사업모델 개선·보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 접수는 8일부터 26일까지이며 이메일, 등기우편, 방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이현주 농촌지도사는 “창업설계지원 과정을 통해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조성 마련하겠다”고 전하며 “귀농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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