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에서 지난달 선보인 초등학생 전용 요금제 ‘초등나라’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초등학생 전용 교육 콘텐츠인 ‘EBS 스마트 만점왕’부터 ‘리딩게이트’까지 다양한 학습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U+초등나라’ 부가 서비스와 이동통신 서비스를 결합한 해당 요금제는 월 4만4000원의 유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자녀의 교육을 진행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처럼 교육에 특화된 요금제와 더불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초등학생 핸드폰이 인기를 얻고 있다. SK텔레콤에서는 갤럭시A21s ZEM을, KT는 KT 신비 키즈폰, LGU+에서는 카카오리틀프렌즈폰4를 출시했다.
최근 출시된 KT 신비아파트 키즈폰은 KT에서 제공하는 ‘KT 안심박스’, ‘올레 TV 키즈랜드’ 등 초등학생 맞춤형 콘텐츠와 자녀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신비아파트 공식 앱과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롤키’ 앱 등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KT 안심박스’는 자녀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폰의 사용 환경을 보호자가 관리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자녀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해당 ‘키즈폰’에 지원되는 열공모드의 경우 통화, 문자, 카메라, 갤러리 등 기본 앱 4종 외 부모가 선택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는 편의기능이다.
이처럼 공부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자녀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안전에 도움을 주는 초등학생 휴대폰이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첫 자녀의 입학을 앞둔 ‘초보맘’ 사이에서 이러한 ‘키즈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이동통신사 사이에서 초등학생 핸드폰이 ‘틈새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키즈폰’을 ‘공짜폰’으로 판매하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모모폰에서는 구매 시 USB 발열 무릎 담요, 캐릭터 핸드폰 거치대, 하트 그립톡, 폰꾸 스티커 등의 다양한 사은품을 자체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LG X2 ZEM 5만원 캐쉬백, KT 신비 키즈폰 6개월 요금 지원, 카카오리틀프렌즈폰4 5개월(초등나라 요금제 기준)~6개월(키즈 22 요금제 기준) 요금 지원 등 다채로운 구매 지원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맘카페’에서 약 13만원 이상의 요금을 지원하는 카카오리틀프렌즈폰4와 고성능을 갖춘 ‘공짜키즈폰’ 갤럭시A21s ZEM이 많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인터넷 및 TV를 가입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46만원의 현금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어, ‘키즈폰’과 인터넷 등을 함께 가입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를 맞이해 효도 선물로 ‘효도폰’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보급형 모델을 할부 원금 0원으로 선보이고 있다. 행사 여파로 인해 ‘공짜폰’인 갤럭시A31, 갤럭시A21s 등이 ‘효도폰’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모모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