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4일~3월19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다문화가족 50여명 참여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여성회관은 오는 2월24일부터 3월19일까지의 기간 중 매주 수·금요일 오후 4시에 다문화가족 건강증진프로그램 ‘온(ON) 가족 운동해’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감소해 체력저하 및 스트레스·우울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육활동으로 즐겁고 건강하게 이겨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 프로그램 참여는 다문화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부산여성회관 교육복지팀으로 전화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을 끝마친 다문화가족은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여성회관을 방문해 운동소품을 사전수령한 뒤 각 가정에서 화상프로그램 ‘웹엑스(Webex)’로 스트레칭, 요가, K-POP 라인댄스 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또한 부산여성회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네이버밴드 ‘온 가족 운동해’를 운영해, 인증사진과 댓글로 소통하며 꾸준히 가족운동을 응원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건강증진프로그램 ‘온 가족 운동해’를 운영하며 김혜윤 부산여성회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친 다문화가족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한 가족의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여성회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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