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에서 출시한 ‘KT 신비 키즈폰’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의 보급형 단말을 이용해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으로 출시한 해당 모델은 키즈 전용 콘텐츠인 ‘올레 TV 키즈랜드’, 신비아파트 공식 앱, 신비아파트 캐릭터와 사진 촬영이 가능한 ‘롤키(lolki)’ 앱, ‘KT 안심박스’ 앱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KT 안심박스’는 지난 5일 KT가 새롭게 출시한 신규 안심 부가서비스로, 월 33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자녀의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 유해 웹/앱 접근 방지, ‘열공모드’, ‘보호가이드’ 등의 기능이 지원되며, 보호자가 초등학생 핸드폰을 이용해 자녀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KT 안심박스’ 앱 내 ‘열공모드’는 통화, 문자, 카메라, 갤러리 등 기본적인 4종의 애플리케이션 외에 부모가 선택하는 모든 앱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자녀의 공부 시간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보호가이드’의 경우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환경 및 상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KT 관계자는 “부모님과 어린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키즈 시장을 주도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최근 들어 ‘키즈폰’ 시장 열풍이 불고 있다. 각 이동통신사에서는 다양한 초등학생 핸드폰 신제품을 출시하고, 전용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LGU+ 또한 ‘키위플러스’와 협업 해 카카오리틀프렌즈폰4를 출시했으며, ‘KT 신비아파트 키즈폰’과 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선물 1순위로 손꼽히는 ‘키즈폰’ 구매가 성행하면서 ‘키즈폰’ 시장이 틈새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모모폰에서는 LGU+ 카카오리틀프렌즈폰4 ‘키즈22’ 요금제 이용 6개월 요금 지원 및 ‘초등나라’ 요금제 이용 5개월 요금 지원, ‘KT 신비 키즈폰’ 최대 8개월 요금 지원, SK키즈폰 LG X2 ZEM 5만원 ‘캐쉬백’, KT ‘키즈’ 요금제 이용 시 갤럭시A31 최대 5개월 요금 지원 등 요금 지원 또는 ‘캐쉬백’ 혜택을 다채롭게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키즈폰’ 모델은 ‘쿠키즈 미니폰’, 갤럭시A21s ZEM 등의 모델과 함께 모두 할부 원금 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외에도 ‘폰꾸 스티커’, 하트 그립톡, 캐릭터 핸드폰 거치대 등의 자체적인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터넷 및 TV 가입 시 휴대폰 가격 할인 또는 현금 ‘캐쉬백’으로 받을 수 있는 최대 46만원 현금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모모폰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스마트폰에 대한 교체 수요가 높아진 노년층을 위해 갤럭시A31, 갤럭시A21s 등의 ‘효도폰’을 ‘공짜폰’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인터넷 등의 가입을 통해 받을 수 있는 현금 사은품으로 플래그십 모델의 가격을 추가 할인 받아 합리적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와 함께 ‘효도폰’, ‘키즈폰’ 등에 대한 수요 또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모모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