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된 이후 미뤄졌던 개학이 오는 3월 신학기에 맞추어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3사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다양한 ‘키즈폰’을 추천하고 있다. 이러한 초등학생 핸드폰의 경우 미래 잠재 고객층인 어린이 고객을 조기에 확보해 ‘락인효과’를 노릴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이동통신3사에서는 다양한 캐릭터 및 학습 기능 등을 적용한 휴대폰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키즈폰’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SK텔레콤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A21s에 학습 기능 등을 추가한 갤럭시A21s ZEM을 출시했다. 출고 가격은 31만4600원이며, 6.5인치 디스플레이, 5000mAh 배터리, 4800만 화소 쿼드 카메라 등 ‘키즈폰’ 중 가장 고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ZEM 앱’을 탑재해 스마트폰 사용 시간 관리, 자녀 위치 조회, 미세먼지 정보 조회 등 다양한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KT에서 출시한 ‘KT 신비 키즈폰’은 22만7000원의 출고 가격이 책정되었으며, 전용 케이스, DIY 스티커, 전용 AR 카드 6종 등을 제공한다. ‘KT 신비아파트 키즈폰’에는 어린이 전용 콘텐츠인 ‘올레 TV 키즈랜드’가 지원되고, 이외에도 신비아파트 공식 앱, 캐릭터와 사진 촬영이 가능한 ‘롤키’ 앱, ‘KT 안심박스’ 등 초등학생 휴대폰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 ‘KT 안심박스’는 신규 부가서비스로,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유해 웹 및 앱 접근 방지 등의 기능이 지원된다.
LGU+ 또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적용한 카카오리틀프렌즈폰4를 지난달 출시했으며, 25만1900원의 출고 가격이 책정됐다. 더불어 LG유플러스에서는 월 4만4000원의 부가서비스인 ‘U+초등나라’를 무상으로 이용 가능한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러한 모든 모델을 무료 판매로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캐릭터 핸드폰 거치대, ‘폰꾸 스티커’, ‘하트 그립톡’ 등의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모모폰에서는 신제픔과 더불어 ‘쿠키즈 미니폰’ 등의 모델을 할부 원금 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학 시즌을 맞이해 요금 지원 및 ‘캐쉬백’ 행사를 선보였으며, 5개월 요금 지원(카카오리틀프렌즈폰4 ‘초등나라’ 요금제 이용, 갤럭시A31 ‘KT 키즈’ 요금제 이용), 6개월 요금 지원(카카오리틀프렌즈폰4 ‘키즈22’ 요금제 이용), 최대 8개월 요금 지원(’KT 신비 키즈폰’), 5만원 ‘캐쉬백’(LG X2 ZEM) 등의 혜택을 내걸었다.
이 밖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수요가 급증한 ‘효도폰’에 대응하기 위해 갤럭시A31, 갤럭시A21s 등을 ‘공짜폰’ 대열에 추가했으며, 인터넷 및 TV 가입 시 스마트폰 가격 추가 할인 또는 ‘캐쉬백’으로 받을 수 있는 최대 46만원 상당의 현금 사은품을 준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모모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