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정소방서-명장정수사업소···재난안전 및 동계수난훈련 연 2회 실시, 소방안전교육 제공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 금정소방서는 지난 2월23일 오후 2시 부산 최초로 오륜계류장에서 김우영 금정소방서장과 문광일 부산상수도사업본부 명장정수사업소장 등 관계자와 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재난안전’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0년 10월경 금정구 선동 소재 회동저수지의 선동교 부근에서 실종됐던 80대 남성이 익사상태로 발견되는 사고가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금정소방서에서는 수난사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골든타임 확보 및 현장 대응강화를 위해 특별히 수난사고 현장장소인 회동수원지 오륜계류장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명장정수사업소와 MOU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서에는 회동수원지 수난사고 등의 재난안전에 관한 사항으로 동계수난훈련 연 2회 실시 및 소방안전교육 제공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있다.
지역사회 재난안전 업무협약을 명장정수사업소와 체결하며, 김 서장은 “다가오는 따뜻한 봄날씨에 상춘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발맞춰 맞춤형 훈련을 지속해 구조역량을 강화시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김 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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