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끝을 책임지는 환경산업 중요성, 사회적 재인식 노력”

김영석 신임 회장
김영석 신임 회장

[환경일보] 국내 폐기물 매립시설 대표 전문기업인 에코시스템(주)의 김영석 대표가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26일 연세재단빌딩에서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종합환경기업인 (주)TSK코퍼레이션의 총괄대표이자 소속 매립업체인 에코시스템(주)의 김영석 대표이사가 회원사 만장일치로 협회 4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영석 신임 협회장은 산업폐기물매립협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국내 산업폐기물 매립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는데 물심양면의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신임 협회장은 창원, 포항 등 전국에 4개의 매립시설을 운영하면서 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와 주민 친화 기업이미지 전환을 위한 기술, 경영 기법 등을 지속 개발하는 한편 이를 회원사들과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전파하는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석 신임 협회장은 “산업폐기물 매립업계가 모든 제품의 끝을 책임지는 폐기물 처리 경로에서 마지막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그 중요성이나 필요성, 존재 가치 등이 평가 절하돼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를 개선하고 인식을 전환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연세재단빌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정부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2021년 임시총회가 열렸다. /사진제=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
26일 연세재단빌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정부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2021년 임시총회가 열렸다. /사진제=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

아울러 “협회 설립 후 지난 7년을 협회의 성장기로 삼아 다져진 기초를 바탕으로 협회와 업계가 모두 도약하는 분수령이 되도록 대외적인 공신력과 신인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업폐기물 매립업이 혐오‧기피시설이 아닌 국가 운영과 국민 생활에 필수불가결한 기반시설임을 인식시켜 업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회원사 대표들과 중지를 모을 것”포부를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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