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 ,체험행사까지 펼쳐 국민화합축제로 승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전거를 소재로 한 상주전국자전거축제가 오는 10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상주북천시민공원 및 시내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자연.문화.인간의 만남이란 주제아래 전국제일의 자전거도시 상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6회 자전거축제에는 자전거관련 사회지도층 저명인사와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시민.학생 등 5만여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행사 첫날인 9일에는 7,000여명의 시민과 학생,관광객이 펼치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재현하는 이색적이고 화려한 자전거 대행진 ,제14회 코렉스배 및 제6회 상주시장배 전국 MTB대회,6세미만의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세발자전거 경기,30m를 천천히 가는 느림보경기,앞바퀴가 크고 뒷바퀴가 작은 이색적인 초기자전거 경기와 물위에서 타는 수상자전거 등 자전거 경기를 총망라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를 할 수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화합행사로는 개막식과 더불어 재즈댄스와 타악퍼포먼스 공연 등이 펼쳐지고 9일 밤에는 자전거인의 밤 행사로 인기 연예인 초청 TBC 공연 및 불꽃놀이 .10일밤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노래자랑 등이 개최되어 축제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이번 자전거 축제는 전국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도 있고 즐길 수있으며 추억이 묻어나는 가족축제,체험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맨손으로 송어잡기,떡메치기,도자기체험 ,철사로 자전거 만들기 대회 ,천연염색 체험,중소기업전시장 ,경상북도 학생미술실기대회와 청소년페스티발이 개최될 뿐만 아니라 ,콩과,밤,감자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고 도시민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가져다 줄 수있는 콩서리,체험장과 전통 민속놀이장에서는 윷놀이 ,널뛰기,투호놀이,제기차기 등 흥미와 재미를 더하는 행사들로 꽉 짜여져 있다.
또한 자전거축제 참가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전시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자전거축제장내에 500평의 전국 최대규모의 국화저잇장을 마련해 분재국 150점과 대국,분경,소국 등 680여점의 국화를 전시하고,국화전시장옆에 우리쌀로 만든 떡,간식,반찬,등 우리쌀음식 전시,생활 한복과 규방공예품 등 천연염색 작품 전시를 비롯해 친환경 농특축산물 전시장과 함께 삼백의 고장의 명성을 느높일 수있는 감깍기 체험 및 누애.명주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며,상주관광호텔 전정에서는 시화,그림 가훈써주기,페이스페인팅 등 전시회와 상악회,윈드오케스트라 ,상주통기타 동호회 등 7개공연단체가 참가해 락밴트,통기타 성악 댄스 국악 공연등 다양한 거리예술제도 마련되어있다.
1999년 처음으로 자전거축제를 개최해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게 되는 이번 상주전국자전거축제는 지난 2년간 수해와 태풍으로 인해 행사를 치르지 못하고 3년만에 열리게되어 더욱 의미가 깊을 뿐만아니라 "건강.교통.환경"문제를 한꺼번에 개선하면서 전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없이 모두가 참여하는 흥미롭고 다채로운 거리축제 .자연과 자전거가 함께 어우러진 환경축제,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젊음의 열정이 묻어나는 체험의 축제로 건강하고 깨끗한 청정도시 상주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생산적인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신행남기자 hnshi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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