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북평동에 위치한 북평국가산업단지가 경기침체로 인해 기대이상의 분양이 이뤄지지않아 제구실를 못하는 실정이다. hkbs_img_1
일부업체마저 도산되면서 곳곳마다 종전의 공장건물이 흉물스럽게 남겨진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
건축도중 부도로 인해 철골만 앙상하게 서있는가 하면 곳곳에는 생활쓰레기와 건축페기물이
웅덩이에 쌓여있어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hkbs_img_2
또한 공사를 하면서 중장비를 그대로 방치해 폐유가 흘러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다.
관계기관의 안이한 태도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있는 가하면 동해시는 환경시범도시라는 단어을 무색케하고 있다.
또한 삼척시 근덕면에 자리하고 있는 근덕농공단지의 경우도 지역 경기침체로 인해 곳곳에 부도업체가 속출하면서 관리가 되지않아 환경오염에 주범인 쓰래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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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된 곳곳마다 쓰레기장을 방불케하고 흙과 쓰레기가 뒤섞여 토양을 오염시키는데 한몫을
하고있다.
일부에서는 산이 파헤쳐져 있으며 나무가 베어진채 흉물스럽게 방치가 되어있는 모습도 볼수가 있어 관리에 허술함을 보여주고 있다.
근덕농공단지는 입주 당시에는 13개업체가 자리잡고 있었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문닫는 업체가 늘면서 농공단지의 제기능을 잃어버린지 오래다.
한편, 삼척시 관계자에 따르면, 13개 업체에서 현재 7개업체가 가동중이라며 앞으로 6개업체가 계약체결할 것이라며 내년쯤이면 농공단지의 역활은 물론이며 지역경기도 활성화될거으로 낙관했다.
또한, 쓰레기 문제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며 업체들과 조율해서 조속히 치우겠다고 덧붙였다.
<동해/삼척=이종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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