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뉴딜 추진 성과 공유 및 2021년 추진전략·향후 방향성 논의
국가 공모사업 , 지역 핵심 사업 발굴, 국비절충·확보위해 공동노력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9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미래를 위한 '제주형 뉴딜 TF’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 제주도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9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미래를 위한 '제주형 뉴딜 TF’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 제주도

[제주=환경일보] 김남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코로나19 국면 극복 및 대전환시기 제주미래를 위한‘제주형 뉴딜 TF’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형 뉴딜 TF 회의에서는 제주형 뉴딜 발표 이후(‘20, 10, 12) 공모사업 선정 등 그간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2021년 제주형 뉴딜 본격 추진을 위한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공동 단장을 맡은 허법률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현, 비대면·언택트 전환는 시대적 소명이자 과제”라며 “제주형뉴딜은 제주의 오랜 취약점과 외부변수에 좌우되는 경제·산업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신성장제조업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공동 단장인 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장은 “오늘 회의를 계기로 도의회와 도가 협력해서 뉴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형 뉴딜 TF’는 지난해 9월 10일 개최된 ‘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에서 합의·구성됐다.

이와 함께 도내·외에서 뉴딜과 관련된 각종 토론회 및 입법 공청회 등을 통해 제주형 뉴딜을 홍보하고, 효과적인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함께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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