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금융서비스 제공 등 전기차 보급 확대 협력

제주특별자치도와 NH농협은행이 CFI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원희룡지사(왼쪽), 권준학 NH농협 은행자(오른쪽) / 사진제공 =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와 NH농협은행이 CFI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원희룡지사(왼쪽), 권준학 NH농협 은행자(오른쪽) / 사진제공 = 제주도

 

[제주=환경일보] 김남수 기자 = 제주도는 15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NH농협은행과 ‘제주도민 대상 전기차 금융서비스 제공 등 전기차 보급 확대정책 상호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원희룡 지사, 권준학 NH농협 은행장, 강승표 NH농협 제주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민을 위한 전기자동차 구입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홍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종합서비스 공동 개발 및 이벤트 △전기자동차 오토 비즈니스 공동 개발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업무용 차량 및 임직원 차량의 전기자동차 전환 등을 추진한다.

특히 NH농협은행에서는 제주도민 전용 전기자동차 신차 구입 시 저리 금융상품인 ‘NH간편 오토론’을 출시한다.

NH간편 오토론은 최저 연 2.91%(21년 3월 15일 기준)을 적용하며, 농협카드 결제금액의 1.2%를 돌려받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대출대상은 제주도 전기차(신차) 구입 예정인 제주도민이며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인 경우, 1대당 최대 6,000만원 한도 내에서 도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전기자동차가 원활하고 신속하게 부품 조달 및 수리할 수 있는 오토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업무용 차량과 임직원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은 “NH농협은행과의 협약을 계기로 제주도와 NH농협은행은 제주도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에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공동 협력할 수 있는 사항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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