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공원과 연계한 한라산국립공원 여권 스탬프 투어 여행 운영

한라산국립공원 / 사진제공 = 한라산국립공원
한라산국립공원 / 사진제공 = 한라산국립공원

 

[제주=환경일보] 김남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18일 “올해 3월부터 한라산국립공원이 전국에 있는 21개소 국립공원과 연계하여‘국립공원 여권 여행(스탬프투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여권 여행(스탬프투어)’이란‚ 여권을 가지고 전국 국립공원을 방문하여 인증을 받으면 단계별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개 공원 방문 시 ‘잎새’ 기념 메달, 패치, 인증서를 받을 수 있고, 21개 또는 22개 공원 방문 시 ‘나무’기념 메달, 패치,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기념품 신청은 22개 국립공원에서 가능하다.

지난해까지는 한라산을 제외한 21개소 국립공원이 운영해 오다 올해부터는 한라산국립공원도 전국 국립공원과 함께 추진하게 된다.

국립공원 여권은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 성판악탐방안내소와 관음사탐방지원센터에서 선착순 800명에게 무료 배포되며, 전국 22개 국립공원 109개 시설에서도 여권 수령은 가능하다.

여권 수령, 도장 찍는 장소, 인증 방법 등‘국립공원 여권 여행’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한라산국립공원 또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근용 한라산국립공원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국립공원 여권 여행’으로 건강을 지키고 소소한 즐거움과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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