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보건소는 겨울철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5일부터 오는 12월까지 희망 주민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사업비 5천8백만원을 확보하여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 노인층을 대상으로 우선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영유아, 50~64세, 만성질환자 등 희망 주민 전원을 접종하게 된다.

1차 접종은 25일부터 11월10일까지 보건소에서 노인 1만3천명에게 무료 접종을 실시하며 거동불편자는 각 가정을 방문 접종한다. 기타 주민 등 접종 권장대상자는 11월15일부터 접종을 하며 비용은 1회 3천8백원을 납부하면 된다.
아울러 보건소는 접종 중단을 방지하고 희망 주민이 전원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별 접종일을 지정해 놓아 주민들은 보건소, 읍면사무소의 안내에 따라 해당 날짜에 접종을 받으면 된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부터 초봄까지 유행하는 질병으로 ‘독감’으로 불리우며 고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예방접종을 받으면 약 70~90%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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