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설계, 건축·주택 등 9개 전문분야 공모 … 위원 임기 2년

제주도청 모습 / 사진 = 김남수 기자
제주도청 모습 / 사진 = 김남수 기자

 

[제주=환경일보] 김남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5월에 선정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오는 5월 23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4월 9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도시계획·설계, 경관·조경, 문화·관광·교육, 건축·주택, 교통·도로, 환경·위생, 방재·안전, 토목, 에너지 등 9개 분야이며, 위원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민간위원 응모 자격은 ▲대학교 관련 전문분야 조교수급 이상 ▲관련분야 박사학위 및 기술사 소지자 중 실무경력 5년 이상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소 중 도시계획분야 연구책임자급 실무경력 5년 이상 ▲도시계획분야에서 전문지식과 실무경력 10년 이상인 자 등이다.

양성평등기본법에 의해 40% 이내에서 여성 신청자는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위원 선정은 도시계획 전문성 능력 위주로 정량평가(40점)와 정성평가(60점)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정량평가는 분야별 학위 및 자격증, 수행능력, 위원회 참여 실적 등을 평가하고 정성평가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도시계획 이해도, 수행전략, 전문성 역량 등을 평가한 후 이를 종합해 선정된다.

위원 공개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시계획위원회는 용도지역 등 도시관리계획의 심의·자문, 도 조례에서 정한 개발행위허가 심의, 도시계획조례의 제·개정 및 다른 법률에서 정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현재 운영 중인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현재까지 총 53회에 157건을 심의·자문했으며,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청정 제주를 만들어 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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