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통합동 개청일부터 ‘개항동’으로 적용

[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5일 북성동과 송월동 통합 행정동 명칭공모 2차 심사에서 통합동 명칭을 ‘개항동’으로 확정했다.

구는 2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19일간 북성 송월동 통합 행정동 명칭 선정을 위해 공모를 실시해 총 89건의 명칭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1차 심사와 주민 선호도조사, 의회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개항동이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을 모아 최종 명칭으로 선정했다.

이번 명칭 공모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행정동 명칭을 선정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개항동 외에 송북동과 문화동이 우수작으로, 북성송월동과 인천동, 하인천동이 장려로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개항동 응모자에게는 행정동 명칭 부여와 함께 30만원 상당의 포상금이, 우수작은 각 20만원, 장려는 각 10만원 상당의 포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개항동 명칭은 오는 6월 중구의회 의결을 거쳐 관련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최종 확정되며 7월 1일 통합동 개청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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