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국제축구연맹(FIF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Football Association)은 오는 2023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릴 2023 FIFA 여자 월드컵의 경기 개최도시 및 경기장을 확정했다.

지난 4월1일(현지시간), FIFA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 경기를 개최할 도시 9곳과 경기장 10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최도시는 호주의 애들레이드, 브리즈번, 멜버른, 퍼스, 시드니가 선정됐으며 뉴질랜드에서는 오클랜드, 더니든, 해밀턴, 웰링턴이 선정됐다.

대회 개막전은 2032년 7월 1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에덴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며, 8월20일에 열릴 결승전은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추가로 호주와 뉴질랜드는 각각 한 번의 준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대회 전체 일정은 올해 말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FIFA 회장 Gianni Infantino는 이번 개최도시 선정에 대해 “9개 개최도시 선정은 2023 FIFA 여자 월드컵은 물론 호주, 뉴질랜드 및 전 세계의 선수들과 팬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2023 FIFA 여자 월드컵은 오세아니아 대륙에 펼쳐지는 첫 번째 FIFA 주관 성인 대회이며, 참가국이 기존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늘어나 FIFA 여자 월드컵 사상 최대 규모 대회가 될 전망이다.

/자료제공=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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