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분석기술 및 알림 서비스 개발 지원 상호 협력

강석주 통영시장(왼쪽)과 신도식 부산지방기상청장이 해양기상서비스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통영시
강석주 통영시장(왼쪽)과 신도식 부산지방기상청장이 해양기상서비스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통영시

[통영=환경일보] 안압지 기자 = 통영시는 부산지방기상청(청장 신도식)과 4월 20일 통영시청에서 해양기상서비스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영시는 현재 통영시에서 운영 중인 고성능 CCTV를 활용해 해상활동의 불편함을 넘어 해난사고의 주범인 해무의 분석기술과 알림서비스 개발 지원에 부산지방기상청과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통영시는 CCTV를 포함한 해양정보 관련 자료를 제공, 정보사용자협의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부산지방기상청의 CCTV 기반 해무정보 분석기술 및 알림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통영시 맞춤형 해양기상정보를 제공받는 등 해무 정보 알림서비스를 운영한다.

해무정보 알림서비스 개발은 기상청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CCTV 영상정보를 활용해 인공지능 해무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해무정보 알림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향후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사고에 해무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안전한 해상활동과 재해 예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지방기상청장은 “2020년 1차 사업에서 보여준 통영시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며, 2차 사업의 성공 여부도 통영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활용이 꼭 필요하다”며 성공적인 지역융합기상서비스 개발에 의지를 보였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앞으로 기상청의 해무정보 알림 서비스 개발 및 활용을 위한 협력을 통해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해상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상의 시정관측 공백 해소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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