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 올해 상반기 기증받은 민속자료 전시

민속자연사박물관, 올해 상반기 기증받은 민속자료 전시 / 사진자료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자연사박물관, 올해 상반기 기증받은 민속자료 전시 / 사진자료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환경일보] 김남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20일부터 2021년 상반기에 기증받은 민속자료를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소중한 자료를 기꺼이 내어준 기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기증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에는 1월부터 3월까지 향로, 차롱, 옹기, 지렛대, 상여, 고문서 등 제주인의 옛 생활모습을 알 수 있는 자료 203점을 기증받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자료는 김건일님이 기증한 향로, 고문서(김익수), 갈치술(김용남), 놋주발(정창휴), 차롱(오성수), 지새시루(김성옥) 등 24점이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제주 민속·자연·역사 자료 수집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며 “자료기증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자료를 기증해 주신 분들께는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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