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마케팅 개발지원 대상 사업자 선정 … 5개사 2,000만원 지원

제주도청  / 사진 = 김남수 기자
제주도청 / 사진 = 김남수 기자

[제주=환경일보] 김남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중소기업 브랜드 및 제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2021년도 스토리텔링 마케팅 개발지원’ 대상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 제품과 브랜드에 제주의 청정자연과 소비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깃거리를 접목해 제주기업 우수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올해 5개사에 업체당 2000만원을 투입해 5월부터 사업 단계별로 광고·기획 분야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자가 원하는 영상을 담아내기 위한 촬영 장비 활용과 함께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구성하기 위해 지원 금액을 증액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로 억눌린 소비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사업성과물을 즉시 광고에 투입해 제주기업들의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 중소기업 제품이 품질이 우수하더라도 대규모 자본을 앞세운 기업 마케팅에 밀려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해 제주도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더욱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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