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기술 콘테스트’ 개최, 5월21일까지 접수···상금과 기술 시험할 장소 제공

[경기=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경기도 수자원본부(본부장 이재영)는 공공 하·폐수처리장의 색도(물의 착색 정도로 오염 수준을 나타내는 것) 개선 등 방안을 찾기 위한 도민 공모 ‘물기술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분야는 수처리 아이디어, 상용기술, 실증화기술 등 세 가지다. 수질개선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기업은 어디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실증화 분야는 참여 대상을 경기도 소재 기업으로 한정한다. 모집은 오는 5월21일까지다.
수처리 아이디어, 상용기술 부문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작 700만원을 포함해 총 2600만원을 편성했다. 실증화 부문 수상기업은 경기도지사상과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을 부상으로 받는다.
도는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을 우수 아이디어·기술 성능의 시험 공간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선정된 곳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이나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에 신청 할 경우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접수는 경기도청 누리집 또는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경기도 수자원본부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수자원본부 상하수과에서 담당한다.
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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