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은 산림분야 창업에 대한 막연함과 두려움으로 도전하기 어려웠던 2·30대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5월23일까지 ‘제2회 산림분야 청년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발캠프를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은 전문 창업보육을 통해 ▷사업소재고도화 ▷사업계획(BM) 검증 ▷사업확장전략 도출 ▷투자기술 제고 등의 과정을 거쳐 창업소재 사업화를 실현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도전형 2개 부문(예비창업팀·창업팀), 아이디어 제공형 2개 부문(비즈(Biz)개발·아이디어)으로 진행된다.

경진대회 수상작 5팀은 전문가와 국민평가단 참여로 진행되는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수상팀에게는 부처통합 창업경진대회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1’ 본선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또 최우수상 1팀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우수상 2팀은 산림청장상과 상금 200만원, 장려상 2팀은 산림청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산림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20·30대 청년·임업인·예비창업자, 5년 이내 창업기업(2016.3.22. 이후 창업)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종근 산림청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업화 실현으로 이어지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경진대회가 청년들의 창업 아이템 고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임가와 임산업체에 활력을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