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내부 적극행정 정착과 도민에게 신뢰받는 제주 구현 기대

손유원 신임 감사위원장(왼쪽)과 원희룡 제주도지사(오른쪽)  / 사진제공 = 제주도
손유원 신임 감사위원장(왼쪽)과 원희룡 제주도지사(오른쪽) / 사진제공 = 제주도

 

[제주=환경일보] 김남수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제6대 감사위원장에 손유원 전 제주특별자치도 도의원을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용은 지난 3월 30일 도지사 지명 후, 4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임명동의 인사 청문이 마무리됨에 따른 것이다.

지난 달 27일 열린 손유원 위원장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에서는 “도의원 활동을 통해 주민의 대표자로서의 역할, 입법자로서의 역할,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했던 경험으로 신뢰받는 감사와 청렴한 제주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적합 의견으로 심사 경과 보고됐으며, 이후 4월 30일 본회의에서 임명 동의로 최종 의결됐다.

앞으로 손유원 감사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최고 감사기관의 책임자로서 감사위원회를 대표하고 감사대상 기관의 업무와 활동 등을 조사·점검·확인·분석해 그 결과를 처리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4년 4월 30일까지다.

제주도는 손유원 위원장이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으로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적극행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직 환경을 정착시키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제주도를 만들어나가는데 이바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손유원 신임 감사위원장은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1979년에 교직에 입문해 12년간 오현고등학교와 남녕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했으며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제9대,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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