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1개 사업 국비 2,024억원 신청…신규사업 504억원·지속사업 1520억원 규모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오른쪽)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현장 점검 /사진제공=제주도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선 고영권 정무부지사(오른쪽) /사진제공=제주도

[제주=환경일보] 김남수 기자 = 2022년 해양수산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 해양수산국은 내년도 해양수산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2024억원을 해당 중앙부처에 신청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4월 18일 제주도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해양수산분야 91개 사업(사업비 2719억원)을 추진하기로 심의·의결했다.

2022년 신청 예산 중 신규사업은 26개 사업으로, 총 504억원 규모로 제주도는 신규 사업 외에 지속사업으로 65개 사업에 총 15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업인 소득증대 및 기반 조성 등 해양수산 분야 관련 종사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향후 제주 해양수산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포함했다.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 여파와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에 따른 피해 우려, 인구감소 문제 등 최근 제주의 해양수산업은 새로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제주도가 계획하고 있는 2022년도 해양수산업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국비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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