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박물관 홈페이지 내 12월까지 상시이용 가능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부산시립박물관은 올해 12월까지 ‘온라인 놀이터’를 상시운영해 집에서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온라인 놀이터’는 누구나 부산박물관 홈페이지 내 ‘교육/행사’의 ‘온라인놀이터’의 교육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교육공간이다.
'부산박물관'은 이 교육공간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내려받아 우리의 전통문화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유아를 대상으로 한 구연동화 ‘우편으로 만나는 박물관 요미조미’와 송하호작도·남계우 필 호접도·백자청화운룡문호 등 부산박물관 소장유물의 도안을 집에서 출력해 색칠할 수 있는 ‘유물컬러링’ 프로그램이 게재돼 있다.

또한 ‘유물컬러링’은 향후 보다 다양한 유물의 도안이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다.

한편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용으로 새롭게 개발된 ‘달콤한 박물관’과 ‘전시실을 채워라’ 등 2종의 보드게임이 제공된다.
그리고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달콤한 박물관’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아이스크림 디자인의 유물카드 30종을 집에서 출력해 활용할 수 있는 메모리게임이다.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시실을 채워라’는 학습동영상을 살펴보고, 30종의 유물카드와 보드를 출력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이다.
송의정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박물관 방문 등 바깥활동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놀이터’ 코너를 통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다”라며, “이번 비대면 교육콘텐츠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접하고 이해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