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충북경제포럼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가 충북도가 추진중인 ‘K-바이오 랩허브’ 오송 유치를 결의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바이오 스타트업·벤처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연구장비시설 구축 부지 공모계획을 발표했다.

충북도는 청주 오송에 ‘K-바이오 랩허브’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경제포럼은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월례강연회에서 차태환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장 등 97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 오송은 국내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로 바이오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K-바이오 랩허브’는 반드시 오송에 유치돼야 함을 결의했다.

또 더빈컨벤션에서 개최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연차대회에서도 356-D(충북)지구 원종태 총재를 비롯해 9개 지역 부총재 등 100여 명이 마음을 모아 K-바이오 랩허브의 최적지인 오송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도 관계자는 “오송은 산·학·연·병·관이 집적된 국내 유일이자 최대 바이오클러스터로 후보물질 발굴부터 비임상·임상·생산까지 신약개발 전주기 지원이 가능하다”면서 “기존 바이오 인프라와 바이오 랩허브가 융합한다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향후 충북이 글로벌 신약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기에 온 도민들이 염원하고 있고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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