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직 1명·기관추천 위원 11명·공개모집 위원 6명 구성

'부산시 영화영상정책위원회' 출범식 개최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영화영상정책위원회' 출범식 개최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부산의 영화영상분야 발전정책을 발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27일 오후2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영화영상정책위원회(이하 ‘영화영상정책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영화영상정책위원회’는 영화영상분야 민·관·학 협치와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되며, 부산시·부산시의회·지역 영화인 등이 3년간의 논의를 거듭한 끝에 ‘부산광역시 영상산업 진흥 조례’에 영화영상정책위원회의 역할이 명시되면서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또한 ‘영화영상정책위원회’ 위원은 당연직 1명인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해 ▷(재)영화의전당 ▷(사)부산영상위원회(BFC) ▷부산국제영화제(BIFF)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FSFF)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사)부산독립영화협회 등 부산지역 영화영상기관·단체 및 학계와 부산시의회의 추천 받은 11명과 영화영상에 대한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개모집에 선발된 전문가 6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영화영상정책위원회’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앞으로 시에 필요한 각종 정책 등을 제안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며 지역 영상문화산업 육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화영상정책위원회'는 시민참여형 정책커뮤니티로 경쟁력 있는 영화영상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부산시가 글로벌 영화영상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이다”라며, “부산시도 영화영상정책위원회와 발맞춰 영상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영화영상정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영화영상정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제공=부산시>

한편 ‘영화영상정책위원회’ 위원은 5월 기준 당연직 위원 1명인 송삼종 부산시 문화체육국장과 위촉직 위원 17명 ▷제대욱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 ▷김부민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 ▷방추성 (재)영화의전당 대표이사 ▷정문섭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콘텐츠진흥본부장 ▷구윤모 (재)부산연구원 경제산업연구위원 ▷김인수 (사)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강승아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차민철 부산단편영화제 운영위원장 ▷김상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 ▷오민욱 (사)부산독립영화협회 대표이사 ▷김진해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 ▷김이석 동의대학교 영화학과 교수 ▷김정선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영화과 교수 ▷손민경 ㈜엠라인 디스트리뷰션 대표 ▷장희철 부산외국어대학교 영상콘텐츠융합과 교수 ▷정성욱 동의대학교 영화학과 교수 ▷주유신 영산대학교 웹툰영화학과 교수 등 총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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