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란드에서 산타가 날아왔네요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지금은 크리스마스 시즌입니다. 1년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죠. 저는 크리스마스 준비를 위해 지금까지 바빴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거의 모든 준비가 끝났고  저의 한국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국에 몇 번 방문했었던 영광을 가졌었습니다. 저의 고향은 머나먼 핀란드 북부지방 라플란드에 있고, 북극권 바로 밑에 있는 로바니에미의 산타클로스 마을에서 저의 친구들에게 한국이라는 멋있는 나라와 매력적인 한국 사람들에 대해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크리스마스 시즌입니다. 크리스마스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 즐거운 축제 시간이지만 특히 어린이들에게 뜻 깊은 시간입니다. 이런 이유로 저의 가장 깊은 크리스마스 소원은 이번 해의 특별한 크리스마스에  어린이들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내어줄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모두들정말감사하고한국어린이들에게무한한사랑을보냅니다.“                                               
이상은 교황청이 공인한 핀란드 산타할아버지의 인사였습니다.
산타클로스는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하얀 긴 수염을 휘날리며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어려움에 처한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아무도 모르게 선행을 베푸는 평화와 미덕의 상징입니다. 산타마을축제에 참여해서 산타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꿈과 낭만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일시: 2004년 12월 15일~ 12월 30일
장소: 코엑스 대서양홀








산타는 아이들을 사랑해요






산타와 함께한 핀란드 영사






애완견 코스프레쇼

<코엑스=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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