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9일까지 온라인 진행, 국내외 참가자 화상회의·온라인 유튜브 라이브 동시접속

건축도면과 모형
건축도면과 모형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와 공동주관으로 ‘2021 부산국제건축디자인 워크숍’(이하 ‘부산건축 워크숍’)을 오는 8월7일~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적 건축행사인 ‘부산건축 워크숍’은 2003년부터 매년 건축을 공부하는 9개국 이상의 학생들이 부산에 모여 일주일간 부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건축적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과 학습의 장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국내외 참가자가 한 장소에 모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온라인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이는 8월7일부터 9일까지 72시간 동안 국내외 참가자가 화상회의프로그램 및 유튜브 라이브에 동시접속하는 신개념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에서는 기존 워크숍에 온라인이 가진 장점을 더함으로 특강·튜터링·크리틱 등이 더욱 효과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부산건축워크숍 주제는 ‘제1부두: 부산개항 2021(Pier1_Unfolding the borderland)’로 참가자들은 북항 재개발에 따른 부산항 제1부두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 일대의 문제점 파악해 건축적 대안을 제시한다.

최종 결과물에 대한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부산시장상 ▷부산시의회의장상 ▷부산건축제 조직위원장상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장상이 시상되며, 수상작품은 올해 부산건축제 행사기간(11월 예정)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민근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매년 열리는 부산건축워크숍을 통해 국내외 학생들이 부산의 도시건축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부산의 지역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함으로 부산시 도시건축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올해 비대면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참가자 모집은 오는 7월2일까지이며, 부산건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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