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온택트 나눔스토리’ 시민공모 선정작 3종 캠페인 전개

그린무브(Green Move) 홍보시안 <자료제공=부산시설공단>
그린무브(Green Move) 홍보시안 <자료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7월31일까지 시민이 직접 제안한 비대면 사회공헌 아이템들을 반영해 안전하고 깨끗한 부산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하는 환경분야 사회공헌활동 ‘그린무브(Green Move)’ 운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4월12일부터 5월12일까지 1개월 동안 코로나19 상황 속 실천가능한 사회공헌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온택트 나눔스토리' 공모를 진행했으며, 3차 심사를 통해 최종 적용가능한 10가지 아이템을 선정했고 6월 초 최우수상 1점·우수상 3점·장려상 6점·참가상 11점을 시상했다.

그리고 공단에서는 곧바로 자체 적용이 가능한 ▷시민참여형 환경보호운동 ‘마스크 둘둘 캠페인’ ▷줍기(Plocka up)+조깅(Jogging), 달리기(걷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활동인 플로깅(Plogging)형 활동 ‘쓰담 달리기’ ▷공단의 13개 실·처·원별 릴레이로 시행할 수 있는 환경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등 3가지의 아이템으로 다시 압축해 이번 그린무브운동에 시행하게 됐다.

첫 번째로 ‘마스크 둘둘 캠페인’은 마스크가 일상화되면서 함부로 버려지는 마스크로 인한 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로 시행한다.

이 캠페인은 마스크를 버릴 때 두 번 접고 끈을 둘둘 감아서 버리자는 운동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캠페인 참여는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해시태그(#마스크둘둘캠페인, #부산시설공단그린무브)를 붙여주면 응모가 완료되며, 이후 공단에서는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둘째로 지역사회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공단의 전 부서별로 사업장 인근에서 자연스럽게 동참이 가능한 ‘쓰담 달리기’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5개월 동안 매일 6000보 이상 걷기실천을 통해 적립된 캐시를 연말에 기부하자는 취지로 시행 중인 ‘만보 나눔캠페인’과도 매칭이 되며,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으로 손색이 없다는 게 주변 직원들의 평이다.

셋째로 2019년 3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공단의 경영진이 동참한 바 있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이번 그린무브운동을 통해 공단의 13개 실·처·원별 캠페인 동참으로 확대된다.

이 챌린지는 ▷생활속 텀블러 사용 실천 ▷무라벨 제품 우선구매 ▷장바구니 사용 등 일회용품 줄이기 동참을 위한 공단의 노력을 이어나가는 취지로 1일1건 릴레이순으로 공단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게시된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의 삶속에 비대면이 일상화돼 사회공헌활동도 기존의 대면봉사와는 또 다른 즐거움과 성취감을 줄 수 있는 만큼 전 직원이 합심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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