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생산 및 가공유통된 ‘우수수산물’의 ‘품질보증‘에 나섰다.
부산시는 WTO, DDA, FTA 등 급속히 개편되는 국제무역 질서 및 국내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부산의 ‘우수 수산물’ 홍보 및 차별화 마케팅을 통한 ‘해양수도 부산’의 브랜드를 높이고자 부산 수산물에 ‘품질인증 및 브랜드(상표)’ 도입을 위한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부산에서 생산,가공,유통되는 우수 수산물에 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인증마크’가 붙게 되며, 부산을 상징하는 브랜드(상표)를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
‘품질인증제’은 부산의 수산물중에서 해양수산부(수산물품질검사원 포함)인증 수산물과 특산물, 전통식품 등을 대상으로 ‘부산명품’ 기준에 부합하는 수산물에 부산시가 인증하는 ‘품질인증 마크’를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산의 명품 수산물(제품)로 인증을 획득한 제품사업자에게는 부산시마크와 함께 ‘다이나믹 부산’의 브랜드를 우선 사용하고, 추후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여 모든 ‘명품 수산물’에 브랜드를 공용화하여 통일성을 기하고, 타 지역 및 유사상품의 차별화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월경에 품질 인증기준 및 대상, 사후관리 방법 등은 검토·결정할 ‘부산수산명품브랜드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학교 및 수산식품 연구소 등의 협조를 받아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경에는 브랜드 개발 및 운영(라이센싱 체제 등) 등을 심의하게 될 ‘수산조정위원회’를 구성하여 부산수산물 품질인증 및 상표 도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