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군수, 9번째 부산시청 앞 1인 시위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기장군 오규석 군수가 토요일인 3일 오전 10시 30분경 부산시청 앞에서 장안읍 명례리 일원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 결사반대를 위한 9번째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 6월 3일 부산시로부터 장안읍 명례리 산71-1번지 일원에 6만평 규모의 민간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서 접수에 따른 의견 협의 공문을 받았으며, 이에 대해 기장군은 매립장 개발을 결사반대하는 내용의 기장군수 입장문, 주민 결의문, 부서별 검토의견을 부산시에 전달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오 군수는 지난 6월8일부터 기장군과 기장군민의 반대의사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전달하고자 1인 시위에 나서며 9번째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오 군수는 “부산시는 부산, 울산, 양산 시민의 휴식처가 될 장안읍 치유의 숲과 천년고찰 장안사, 대운산 치유의 숲, 울산수목원 인근에 대규모 폐기물매립장 사업신청을 즉각 반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손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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