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소규모 밀집점포·시설 노후화된 전통시장 화재대응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진소방서는 지난 7월9일 오후 자유도매시장 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소화기 기증행사 및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화기 기증행사는 지난해 지역사회 안전활동 지원을 위한 기관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소방서는 이번에 기증받은 소화기 60개(150만원 상당)를 관내 소규모 밀집점포 및 시설 노후화 등으로 대형화재 위험성이 상존하는 전통시장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잦아 화재발생 우려가 높고 노후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돼왔다.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상인들의 자율적인 화재안전 점검 및 예방수칙 준수 등 주체적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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