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13일 1일 2회, 박물관 자체 개발한 교구 활용한 가야유물 만들기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시립복천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1층 강의실 및 전시실에서 ‘여름방학 어린이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어린이박물관 교실’은 복천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를 통해 가야유물을 만들어보며 1500년 전 가야를 이해해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 맞이 교육프로그램은 ▷8월10일 ‘금동관’ ▷8월11일 ‘투구’ ▷8월12일 ‘갑옷’ ▷8월13일 ‘등잔모양토기’ 등 매일 다른 유물을 주제로 오는 8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부터 낮 12시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일 2회씩 개최된다.
또한 주제별 수업은 시청각 강의와 전시실 해설을 통해 유물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을 선행하고, 유물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면서 더욱 풍성하고 다각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는 부산지역의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7월28일 오전 9시부터 부산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회당 20개팀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보호자가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나동욱 부산시립복천박물관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가야의 유물과 문화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마음으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립복천박물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복천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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