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5~8일까지 코엑스 개최···핸드크래프트 산업 확대, 해외진출 모색
한국예술가협회 코리아아트페어 동시진행···작품으로 위로와 희망 전달

핸드아티코리아 홍보포스터 /자료출처=메쎄이상
핸드아티코리아 홍보포스터 /자료출처=메쎄이상

[환경일보] 핸드크래프트 전문 전시회 ‘핸드아티코리아(HANDARTYKOREA)’가 오는 8월5일부터 8월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하는 핸드아티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핸드메이드 전문 전시회로 아트상품, 생활소품, 부자재까지 수공예 산업 분야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핸드크래프트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는 소잉 및 퀼트 분야 외에 핸드메이드 산업을 대표하는 800여명의 국내외 작가와 부자재 관련 주요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일러스트레이션 기획관에선 캐릭터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북아트, 라이브페인팅 등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와 관련된 1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코리아아트페어 홍보포스터 /자료제공=한국예술가협회
코리아아트페어 홍보포스터 /자료제공=한국예술가협회

아울러 동일 기간에 코엑스 A홀에서는 한국예술가협회의 ‘코리아아트페어’가 동시 진행된다. 협회는 이번 코리아아트페어를 준비하면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는 마음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시를 적극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보성 한국예술가협회 이사장
금보성 한국예술가협회 이사장

금보성 한국예술가협회 이사장은 ‘개신정신이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하며 “開新은 새롭게 열다. Nova Aperio와 같이 회복한다는 것은 다시 시작이라는 의미다. 코리아아트페어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코로나에 굴복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인간의 의지와 정신을 이번 아트페어의 화두로 삼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 아트페어가 화랑들의 참여라면 이번 아트페어는 순수 작가들의 참여다. 해외 30여 회원국가에서 작품을 보내와 풍성한 구성이 기대된다”며 “코리아아트페어가 기존 아트페어보다 작은 규모로 진행된다. 하지만 연간 4~5회 분기별로 진행해 수많은 작가들이 대중에게 알려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보성 이사장은 평창동에 고 김흥수 미술관과 오랜 역사를 가진 그로리치화랑을 인수해 지난 10년간 국내 최고의 2만여 작가를 전시·기획한 금보성아트센터 관장이다. 또, 한글회화를 세계에 알린 작가로 춘천조각심포지엄 심사와 한국공예대상 심사. 마산 창동예술센터 국내외 전시 및 부천미술상심사위원장. 말레이시아 비엔날레 한국관 감독 등 문화 예술 다양한 장르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1위 전시주최기업 ㈜메쎄이상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전시장 내에서의 감염을 막기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주최 전시회의 상주인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제공, 매일 아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만 입장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메쎄이상에 따르면 전시회 주최측 관계자와 참가기업 상주인원에 대해서 매일 아침 ㈜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로 검사를 시행하고, 음성 확인을 받은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신속진단키트는 검사 진행 15분 후 양성과 음성을 알 수 있으며, 정확도는 90% 이상이다.

메쎄이상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상대적으로 체류기간이 짧아 마스크와 비닐장갑만 착용해도 충분한 방역이 이뤄지지만, 참가기업 상주인원은 하루 종일 전시장에 체류하기 때문에 더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며 “전시장이 가장 안전한 공공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핸드아티코리아 사무국으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에 방문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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