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시책 아이디어’ 발굴·신속지원

해운대전통시장 <사진제공=비짓부산>
해운대전통시장 <사진제공=비짓부산>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시 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7월26일부터 오는 8월27일까지 ‘가고 싶은 우리 동네시장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상인 유입 및 전통시장 세대교체 방안 ▷빈 점포 활용 사업 ▷지역 커뮤니티 연계 사업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 등을 주제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참여는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아이디어 제안신청서 및 제안서를 부산시 소상공인지원담당관에게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아이디어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병석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이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제출된 아이디어는 효과성·실현가능성·창의성·능률성 등을 기준으로 하는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우수상 1명(부산시장상, 상금 100만원) ▷우수상 1명(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상금 50만원) ▷장려상 2명(상인연합회회장상, 상금25만 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상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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